[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3월 5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막영애' 심진보, 심장마비로 사망 (2018년 3월 5일)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11에 출연해 '잔멸치' 캐릭터로 사랑받던 배우 심진보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심진보는 이날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어머니가 혼자 살고 있던 심진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찾았고, 쓰러져 있던 심진보를 발견했다. 당시 향년 42. 고인에게 지병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데뷔 9년차에 대표작을 만나 그제야 이름을 서서히 알리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하늘의 별이 돼버린 전도유망한 배우의 안타까운 비보에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자들과 제작 관계자들은 황망히 빈소를 찾았다.
심진보의 연기 열정은 남달랐다.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 졸업 후 안정된 길을 갈 수도 있었지만 뒤늦게 연기 공부를 위해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했다. 2002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심진보는 데뷔 9년차가 되던 2011년 대표작을 만나게 된다. tvN'막돼먹은 영애씨'를 만나면서다.
심진보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 10, 11에서 디자인회사 '아름다운 사람들'에 인턴 심진보를 연기했다. 극중 이름도 심진보였다. 특히 늘 웃는 얼굴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잔멸치'라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인기를 바탕으로 2012년 7월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도 출연했다.
심진보의 부음에 서울예술대학 동기인 구혜선은 "사랑하는 나의 03 동기 심진보. 사랑해"라며 명복을 빌었다. 고인은 충북 괴산 상도중앙교회기도원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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