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다해(왼쪽), 반려견 빠삐. 출처| 배다해 인스타그램
▲ 배다해(왼쪽), 반려견 빠삐. 출처| 배다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배다해가 자식 같은 반려견과 이별에 크게 슬퍼했다.

배다해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라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사연을 고백했다. 

배다해는 이날 반려견 빠삐와 이별했다고 했다. 빠삐는 배다해가 2011년 동물자유연대 보호소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인연이 닿아 입양한 강아지다. 

그는 "20년, 14년, 16년 살고 간 우리 아가들"이라며 "노견들이라 앞도 잘 못 보고 잘 걷지도 못해 항상 새벽에 나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편하게 산책시켜주시고 어디 맡기지도 않고 여행도 편히 못다니면서 사랑으로 온 맘으로 책임 다 해준 엄마아빠 고마웠다"라고 했다.

이어 "다비 방울이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우리곁에서 떠난 빠삐까지 우리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 우리 천사들"이라고 애끊는 마음을 토로했다.

배다해는 "동자연(동물자유연대)에서 2011년 입양해 오늘까지 우리 곁에 천사처럼 함께해주다가 오늘 떠났다"며 "안녕, 내 아가 내 천사 빠삐야. 좋은 곳에서 맘껏 뛰어놀아 아가야. 너무 행복했어. 고마워, 착한 우리 빠삐"라고 안타까워했다. 

배다해는 지난해 페퍼톤스 이장원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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