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MC몽 인스타그램
▲ 출처| MC몽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MC몽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3333만 원을 기부했다. 

MC몽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숫자만큼 새로운 나무와 새 생명과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333만 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겨있다.

MC몽은 "잘난 척이 아니라 약속이고 충동적인 놈이라 좋은 일이라면 더 하고 싶지만, 지금 제 능력에 맞게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돈이 많아서 하는 게 아니다. 받은 만큼 해야 하니까 하는 것이다. 어머니한테 그렇게 배웠고 저는 굶어도 그렇게 살려고 한다. 그렇다고 가난하지는 않으니, 전 그렇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 출처| MC몽 인스타그램
▲ 출처| MC몽 인스타그램

앞서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원 삼척까지 번진 대형 산불로 피해가 속출하자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를 비롯해 김고은, 이병헌, 혜리, 이제훈 등 여러 스타가 기부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에 동참 중이다.

한편 MC몽은 지난 1월 소유와 함께 신곡 '깨우지 마'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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