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돌아보면 언제나 다사다난하기만 했던 연예가. 그 역사 속의 '오늘', 3월 7일의 이슈를 되짚어 봅니다.

▲ 출처|박신혜 인스타그램
▲ 출처|박신혜 인스타그램

박신혜ㆍ최태준, 1년째 교제중 (2018년 3월 7일)

박신혜 최태준이 1년째 교제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한 언론은 두 사람이 1년 남짓 연인 사이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한 학번 차이인 두 사람은 연예계 데뷔 후 동료로서 남다른 친분을 이어오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주로 박신혜의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만나기도 하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이어 또 다른 인터넷 매체는 최태준이 박신혜 부모의 곱창집을 찾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열애설에 힘을 보탰다. 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최태준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박신혜 부모의 곱창집에서 서빙을 하는 등 일손을 돕고 있었다. 특히 박신혜 부모가 최태준에게 살갑게 대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결국 박신혜, 최태준 소속사는 "2017년 연말 교제를 시작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평소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7년 연말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을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준 소속사 역시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박신혜 최태준은 이렇게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 '연상녀 연하남' 공개 커플이 됐다.

박신혜 최태준의 열애설이 이게 처음이 아니었다. 이전부터 연예가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핑크빛 소문이 있었다. 2017년 4월 박신혜와 최태준이 해외 여행지에서 만난 모습이 포착이 됐고, 5월 한 수목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사실을 근거로 열애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양측은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났으며, 수목원은 지인들과 갔다"고 열애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1년 후 다시 열애설이 '증거 사진'과 함께 제기되자 그제야 양측은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박신혜는 작품 출연과 관련해 인터뷰를 할 때마다 '연애사'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됐고, "잘 만나고 있다"고 말하곤 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3년 후인 2021년 11월 박신혜의 임신 소식과 함께 전격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신혜도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2022년 1월 22일 11시 30분 서울 강동구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박신혜가 다니는 교회 목사가 맡았고, 축가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크러쉬, 엑소 디오, 이적이 불렀다. 최태준과 11년 지기 친구인 지코는 직접 쓴 편지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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