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파라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2022베이징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을 마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 파라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2022베이징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을 마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파라아이스하키(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2022베이징동계패럴림픽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홈 팀 중국에 패했다.

한국은 12일 밤 중국 베이징의 국립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0-4로 졌다.

한국 대표 팀은 4년 전 평창 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섰지만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중국에 아쉽게 졌다.

1피리어드에서 한국은 선제골을 허용했다. 10분 43초에는 최광혁이 2분간 최장하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실점 위기를 극복한 한국은 동점을 노렸다.

중국은 한국의 추격을 따돌리듯 2피어리드 1분 만에 추가 골을 넣었다. 한국은 3피어리드에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고 4피리어드에서 2골을 허용하며 0-4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한국은 승승장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최강 팀 가운데 하나인 캐나다에 0-11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은 한중전이 됐지만 승자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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