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콘테 감독의 가정법 "호날두 없었으면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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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 콘테 감독의 가정법? "호날두 없었다면 이겼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2-3으로 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 골을 얻어맞으며 패배한 토트넘. 패장이 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없는 맨유였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경기 후 콘테 감독의 인터뷰 일문일답.
Q. 경기에서 지게 되어 아쉬울 것 같은데?
그렇다. 물론 패배했다는 점에 있어서 실망감을 느끼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이렇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날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많은 면에서 계속해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장 내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좋은 축구를 보여줬고,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모습을 오늘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의 경험을 통해 경기의 다른 면면에 관해서도 배워야 한다. 경기가 끝난 후 저는 항상 말을 해주는데, 경기 중에는 고려해야 할 많은 점이 있다.
경기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해야 한다. 언제 압박을 더 걸어야 할지, 더 차분해야 할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우리가 더 개선할 수 있는 여지는 많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가 패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느끼고, 또다시 노력해야만 한다. 우리가 해내야 하는 일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야 한다.
Q. 호날두의 존재 때문에 경기를 제어하기 쉽지 않았는데?
호날두라는 선수는 커리어 내내 그런 모습을 보여준 사람이다. 그리고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이 어떤 타입의 선수인지를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호날두가 없는 맨유였다면, 승리는 물론이고 무승부도 힘들었을 경기다.
Q. 올드 트래포드에서 2골을 넣고도 패배했는데?
축구란 이런 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경기마다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섯 골, 네 골, 세 골을 에버튼, 리즈, 맨시티를 상대로 기록했다. 두 골은 여기서 넣었다. 오늘 맨유를 상대한 경기에서도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동시에 상황을 잘 제어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1-1 스코어 라인을 유지하던 우리였는데 맨유가 1-2로 바꿔버렸다. 이런 점들에서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우리 팀의 구성원들은 매우 어리기 때문에 이런 경기를 통해 경험적인 면에서 발전해나갈 수 있다. 다가올 미래에는 최선의 방법으로 경기 상황을 잘 제어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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