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시절 투수 애덤 오타비노.
▲ 뉴욕 양키스 시절 투수 애덤 오타비노.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메츠가 선발진을 강화한지 하루만에 불펜투수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다른 보도를 인용해 "메츠가 선발 크리스 배싯을 영입한지 하루만에 구원투수 애덤 오타비노와 1년 400만 달러 계약했다. 계약은 아직 공식발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메츠가 오타비노를 영입한다면 그는 에드윈 디아스, 세스 루고, 트레버 메이와 함께 메츠의 뒷문을 잠글 수 있다. 오타비노는 지난해 69경기에 나와 62이닝 71탈삼진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메츠는 오타비노 영입 보도가 나오기 하루 전인 13일에도 투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맥스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 등 올스타급 투수들이 있는 메츠지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크리스 배싯을 영입했다.

배싯은 지난해 27경기 12승4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한 오클랜드 에이스다. 메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슈어저와 총액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했고 배싯까지 품으면서 슈어저, 디그롬, 배싯, 카를로스 카라스코, 타이후안 워커 등 초호화 선발진을 구성했다.

문제는 끝이 아니라는 것. 위 홈페이지는 "타일러 애플러 단장에 따르면 메츠는 선수를 추가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스티브 코헨 메츠 구단주는 '메츠가 메이저리그 4번째 사치세 납부 구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앞으로 2억9000만 달러를 채우기 위해 1000만 달러를 더 쓸 것"이라며 메츠의 추가 영입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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