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
▲ 최민정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 '치킨 연금'을 받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대상으로 '치킨 연금' 수여식을 연다.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금메달 획득 포상 가운데 하나로 '치킨 연금'을 내걸었다. 윤홍근 회장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 BBQ그룹을 이끌고 있다. 

윤 회장은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평생 무료 치킨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황대헌(강원도청)은 올림픽 남자 1500m에서 우승했다. 최민정(성남시청)도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빙상연맹과 제너시스 BBQ그룹은 황대헌과 최민정 뿐만이 아닌 은메달과 동메달리스트에게도 '치킨 연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치킨 연금 대상에는 함께 훈련했지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박지윤(의정부시청)도 포함됐다.

박지윤은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멤버로 참가했다. 그러나 올림픽 준결승과 결승에서 뛰지 못해 메달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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