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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스페셜 원’의 힘! 무리뉴의 로마, UECL 결승 진출

작성일: 2022.05.06 11:00 서재원 기자,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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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로마가 31년 만의 유럽대항전 결승 무대를 밟았다.
▲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로마가 31년 만의 유럽대항전 결승 무대를 밟았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이충훈 영상기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한 남자가 주먹을 불끈 쥐어 흔듭니다. ‘스페셜 원으로 불리는 무리뉴 감독이 또 하나의 역사에 한발짝 다가섰습니다.

1차전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만치니의 자책골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던 AS로마. 홈에서 2차전을 치르는 로마의 의욕은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로마가 초반부터 공격을 몰아쳤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펠레그리니의 허를 찌르는 슈팅이 슈마이켈의 선방에 걸렸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머리를 감싸 쥘 정도로 아까웠던 장면이었습니다. 이어진 스몰링의 헤더는 골문 위로 살짝 넘어갔습니다.

영점 조절을 완료한 로마가 빠른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펠레그리니의 크로스가 절묘하게 휘어저 날아왔고 에이브러험이 정확한 타점의 헤더로 마무리,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골 차 리드에도 로마는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습니다. 펠레그리니는 계속해서 레스터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레스터의 반격은 후반부터 시작됐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마티와 이헤아나초를 동시에 투입한 레스터는 점차 라인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결정력이 문제였습니다. 카스타뉴와 페레스까지 투입하는 등 모든 걸 쏟아부었으나 로마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메디슨이 때린 회심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습니다.

결과는 로마의 1-0 . 1, 2차전 합계 2-1로 승리한 로마는 1991UEFA(유로파리그 전신) 이후 31년 만에 유럽대항전 결승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로마의 결승 상대는 마르세유를 꺾고 올라온 페예노르트. 컨퍼런스리그 초대 챔피언의 주인을 가릴 두 팀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4시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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