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앤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 시즌 국내에서 열리는 IFSC 월드컵 결승전 티켓은 완판됐다.
2014년 목포월드컵 이후 8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은 인터파크 티켓으로 진행한 예매가 결승전 전석이 오픈한지 15분 만에 매진됐다.
특히, 판매된 티켓의 연령대는 주로 2030세대의 mz세대와 여성 층이다.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젊은 층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세계 최정상급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의 경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남자 1위인 기네스 로페스 알베르토(스페인)과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여자 2위인 노나카 미호(일본) 등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 2명이 출전한다.

또한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을 대표하는 서채현(19), 천종원(26, 이상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등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이들 외에 25여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볼더링과 스피드 종목으로 구분되어 대회 첫 날인 6일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7일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경기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SPOTV2에서 8일 17시 30분부터 볼더링 결승 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IFSC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