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서울 삼성
▲ 이정현 ⓒ서울 삼성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정현(35)이 서울 삼성으로 간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9일 "이정현과 계약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7억 원(연봉 4억 9000만 원, 인센티브 2억 1000만 원)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삼성은 “노련한 게임 운영 능력을 보유한 이정현이 팀 전력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베테랑 선수로서 팀내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0-11시즌 안양 KGC 인삼공사에서 데뷔한 이정현은 6시즌 동안 활약한 뒤 2017-18시즌 전주 KCC로 이적했다. 2018-19시즌에는 MVP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지난 시즌 9승 45패로 리그 최하위에 그치고 말았다. 김시래와 아이제아 힉스 조합은 훌륭했으나 조력자가 부족했다. 이정현을 통해 빈틈을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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