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득점을 폭발시키며 4차전 승리를 이끈 제이슨 테이텀
▲ 31득점을 폭발시키며 4차전 승리를 이끈 제이슨 테이텀

[스포티비뉴스=임혜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보스턴이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24일 보스턴 셀틱스는 보스턴 TD 가든에서 펼쳐진 마이애미 히트와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102대82로 승리했습니다.

시리즈 스코어 1승 2패로 뒤져있던 보스턴은 초반부터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나갔는데요. 마이애미가 야투에 난조를 보이는 사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폭발하며 1쿼터를 29대11로 마친 보스턴. 2쿼터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아 2쿼터를 57대33 무려 24점 차로 마치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후반에도 여유가 넘친 보스턴은 큰 위기 상황 없이 경기 내내 리드를 지켰고 20점차 완승으로 시리즈 스코어 2대2를 만들었습니다.

마커스 스마트의 공백에도 이날 경기서 3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한 테이텀. 뿐만 아니라 페이튼 프리처드, 데릭 화이트가 각각 14득점과 13득점을 올리며 뒤를 받혔습니다.

반면 마이애미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6득점에 그치며 야투 난조에 시달렸고, 카일 라우리 역시 3득점으로 부진했는데요. 빅터 올라디포가 마이애미 최다인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마이애미와 보스턴의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은 오는 26일 9시 30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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