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30일부터 '비대면 스포츠 코칭 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비대면 스포츠 코칭 시장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 사업, 체육시설 디지털 전환사업 등 총 2가지 사업을 진행한다.

비대면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 사업은 1000명 지원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스포츠지도자의 비대면 코칭역량 향상을 위해 2개 과정(입문, 발전)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전국 8개 권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종목별 모집 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체육시설 디지털 전환사업은 650개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다.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에는 맞춤형 컨설팅과 전환지원금 400만원(자부담 100만원 포함)이 지원된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스포츠지도자와 체육시설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해 새 수익모델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스포츠산업 내 신규 먹거리 발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원사업의 원활한 접수를 위해 ‘비대면 융합인력 양성교육’과 ‘디지털 전환지원’ 접수 홈페이지를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콜센터(융합인력 양성 : 02-2600-8816 / 디지털전환 : 02-781-77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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