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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관심' 오재일, 김태형 감독 "말 잘하네"

작성일: 2016.04.26 17:3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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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재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인터뷰할 줄 알았나 보다. 말 잘하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6일 SK와이번스와 시즌 1차전을 앞두고 방송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오재일(30)을 지켜봤다. 오재일이 꽤 오랜 시간 말을 이어 가자 김 감독은 "요새 인터뷰 준비 많이 하나 봐"라며 농담을 던졌다.

오재일은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며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와 1루수 경쟁에서 앞섰다. 16경기에서 타율 0.489 3홈런 1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초반 하위 타순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오재일은 1루수 자리를 꿰차더니 어느덧 4번 타순에 자리를 잡았다.

김태형 감독은 "겨울에 (오재일이) 타격 코치랑 훈련을 많이 했다. 타자와 수 싸움이나 리듬 같은 걸 자기가 찾은 거 같다. 이제 왼손 공도 쳐 내니까. 준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에반스는 퓨처스리그에서 스스로 느끼고 발전해서 돌아오길 바랐다. 김 감독은 "일단 (퓨처스리그로) 내려갔으니까 지켜봐야 할 거 같다. 계속 경기에 나가도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장원진 타격 코치랑 이틀 정도 같이 있다가 장 코치는 올라오고, 에반스 스스로 (감을) 찾아서 다시 합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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