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제이슨 테이텀, 앤드류 위긴스
▲ 스테픈 커리, 제이슨 테이텀, 앤드류 위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4년 만의 우승에 단 1승만 남겨뒀다.

17일(한국 시간) 2022 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6차전이 펼쳐진다. 

골든스테이트는 4년 만의 NBA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TD 가든 원정길에 오른다. 스테픈 커리가 5차전에서 3점 야투 부진을 겪었지만 파이널 5경기 평균 30.6득점을 기록 중인 만큼 6차전 활약상에 관심이 모인다. 

반면, 보스턴은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서 2연승을 기록해야 하는 부담을 가지고 있다. 원투펀치인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승부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TD 가든에서 펼쳐질 NBA 챔피언 결정전 6차전은 17일 금요일 오전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골든스테이트가 승리할 경우 2018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이자 역대 7번째 챔피언 달성에 성공한다. 커리가 3점슛 9개를 모두 놓쳤지만 26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한 앤드류 위긴스와 3점슛 5개로 21점을 올린 클레이 탐슨의 활약을 앞세워 5차전을 승리했다. 6차전 역시 이 세 명의 선수가 골든스테이트의 핵심이다. 파이널에서 평균 30.6점을 넣은 커리와 ‘6차전의 사나이’ 탐슨, 5차전을 지배한 위긴스가 6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을까.

보스턴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이 뛴 테이텀(943분)과 브라운(876분)을 필두로 주축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골든스테이트의 출전 시간 1위인 클레이 탐슨(751분)과 비교해 봤을 때도 테이텀과 브라운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화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테이텀은 엘리미네이션 위기였던 밀워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46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던 바 있다. 테이텀이 또 한 번 위기에 놓인 보스턴을 구하며 우승 희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골든스테이트가 4년 만에 NBA 챔피언에 오를지, 역대 18번째 우승을 노리는 보스턴이 승부를 7차전까지 끌고 갈지 관심이 모이는 NBA 챔피언 결정전 6차전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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