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중.
▲ 이현중.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미국프로농구)에 도전 중인 이현중(22, 201cm)이 드래프트에 나선다.

2022 NBA 신인 드래프트가 24일 아침 9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데이비슨 대학 3학년 이현중(22, 201cm)의 지명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이현중은 NCAA(미국대학농구협회) 최고의 슈터로 평가받는다. 3시즌간 평균 3점슛 성공률 39.7%를 기록했다.

특히 2학년 땐 야투 성공률 50.3% 3점슛 성공률 43.6% 자유투 성공률 90.5%로 NCAA 역사상 11번째로 180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시즌엔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A-10 콘퍼런스 퍼스트 팀에 뽑혔다.

시즌이 끝나고 5월 중순부턴 G리그 엘리트 캠프에 참여했다. 구단들이 직접 신체 능력과 인성 등을 평가하는 워크아웃에도 꾸준히 참가했다.

지금까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새크라멘토 킹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LA 레이커스, 브루클린 네츠, 샬럿 호네츠 등과 워크아웃을 소화했다.

이현중이 지명된다면 하승진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 NBA리거가 탄생한다. 2022 NBA 신인 드래프트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은 올랜도 매직이 갖고 있다.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의 지명권이 박탈되며 기존 60픽이 아닌 58픽까지 진행된다.

1순위 후보로는 쳇 홈그렌과 자바리 스미스, 파올로 반케로가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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