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셈 마레이 ⓒKBL
▲ 아셈 마레이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셈 마레이가 창원 LG와 동행을 이어 간다.

창원 LG는 24일 "2022-2023시즌 외국선수로 아셈 마레이(1992년생/204cm/113kg)와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발표했다.

마레이는 지난 시즌 KBL에서 타 외국선수들과 다른 적극적인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53경기 평균 30분54초를 출전하여 평균 16.4점, 1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5.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레이는 “창원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코칭 스텝과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즌 종료 후 LG는 마레이와 재계약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여러 리그의 오퍼가 있어 재계약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다만 협상 중 타 리그 진출이 아닌 KBL 복귀 시에는 LG와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 LG는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필리핀 출신 저스틴 구탕과 계약을 완료했다. 구탕(1997년생/195cm/93kg)은 득점력과 리바운드가 좋은 포워드로 22년 5월 필리핀 Summer Championship Filbasket(준프로리그)에서 평균 14.5점 6.9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를 수상했다. 구탕은 7월 말 입국하여 선수단에 합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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