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드래곤즈가 유지하를 영입했다. ⓒ전남드래곤즈
▲ 전남 드래곤즈가 유지하를 영입했다. ⓒ전남드래곤즈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반등을 노리는 전남드래곤즈가 수비진을 강화했다.

전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유지하(2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만 19세 나이로 포항스틸러스 입단한 유지하는 2018-19시즌 R리그 24경기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유럽 무대 도전을 위해 독일로 떠났다.

높은 헤더 타점과 빌드업 플레이에 능한 유지하는 독일 4부리그 팀인 SV 19 슈트렐렌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성인 무대에 적응했다.

다시 K리그로 돌아온 유지하는 “전남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내가 성장한 만큼 팀의 목표인 승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나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전남은 유지하를 영입 하면서 선수층을 강화하며 하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김현욱, 플라나 등 주축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이장관표 ‘용광로 축구’가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전남은 오는 3일 오후 8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24라운드 서울이랜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을 입증하기 위해서 승점 3점이 절실한 전남에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팬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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