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당구'. 제공| STATV
▲ '동네당구'. 제공| STATV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그룹 빅뱅,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고백한다. 

2일 오후 11시 스포티비2(SPOTV2), 3일 오후 7시 스타티비(STATV)에서 공개되는 '동네당구'에서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원큐페이)과 '캄보디아의 보물' 스롱 피아비(블루원 엔젤스)가 출연해 뜨거운 승부욕을 보여준다. 

본격 대결에 앞서 선수들의 난구 챌린지가 펼쳐지고, 스롱 피아비의 챌린지 '끌어 오르네! 파이어샷'이 공개되자 김용만은 갑자기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열창한다. 

'맏형' 김용만의 돌발행동에 모두가 당황하고, 김용만은 머쓱해하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깊은 팬심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김용만은 계속되는 아이돌 사랑을 드러낸다. 압도적인 점수 차로 앞서고 있던 정형돈, 김가영 팀을 김용만과 스롱 피아비가 따라잡으려 하자, '노매너 장인' 정형돈이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며 방해공작에 나선다. 

흥을 주체하지 못한 김용만은 급기야 큐대를 소품 삼아 댄스까지 선보이고, 스롱 피아비의 만류에 가까스로 이성을 찾은 김용만은 "빅뱅 노래 좋아한다"라며 뜻밖의 음악 취향을 공개한다. 

안정환은 '동네당구' 공식 라면 담당으로 방송 분량을 톡톡히 챙긴다. 치열한 대결이 펼치지는 와중에도 오직 라면에 집중한 안정환의 모습을 본 김용만은 "다른 데서 왔냐"라고 놀리고, 안정환은 "나는 매주 라면만 끓여"라는 푸념 섞인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낸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프로 당구 선수들 간 좌충우돌 당구 대결이 펼쳐지는 '동네당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SPOTV 2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STATV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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