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60홈런' 애런 저지가 해냈다…양키스 스탠튼 끝내기 역전 만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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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60홈런에 도달했다.
저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60호 홈런을 쳤다.
저지는 8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치지 못한 채 1볼넷으로 주춤했다. 피츠버그에 4-8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저지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저지는 피츠버그 구원투수 윌 크로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3-1로 유리한 가운데 4구를 공략했다. 좌중월로 큼지막한 타구가 날아갔고 추격의 솔로 홈런이 됐다. 양키스는 5-8로 졌지만, 피츠버그의 승리 또는 양키스 패배보다 저지의 60홈런이 더 조명을 받게 됐다.
60홈런 타자는 2001년 배리 본즈 이후 21년 만에 나왔다. 당시 본즈는 73홈런을 쳤다. 마크 맥과이어가 1998년 70홈런, 같은해에 새미 소사가 66홈런을 친 바가 있다. 그러나 위 세 인물은 모두 약물 복용 혐의로 60홈런 기록이 퇴색됐다. 저지는 '청정 60홈런' 타자로 새롭게 이름을 남기게 됐다.
1961년 로저 매리스가 61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1927년 베이브 루스가 6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저지는 홈런 하나만 더 치면 매리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 시즌에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가 된다.
저지 홈런 이후 양키스는 리조의 2루타와 글레이버 토레스 볼넷, 조시 도널드슨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경기를 끝내는 좌월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려 9-8로 이겼다. 스탠튼 시즌 27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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