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오랜만에 만난 전통의 명가 두 팀이 자웅을 겨룹니다.

오는 6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AC밀란의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 두 팀은 2016년 친선 축구 대회인 2016 ICC컵 이후 약 6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는데요. 

먼저 홈팀 첼시는 새로운 선장인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첼시는 포터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챔피언스리그 잘츠부르크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지난 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역전승으로 포터 감독의 첫 승을 일궈냈는데요. 

다음 상대는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이자 E조 1위인 AC밀란. 아직 챔피언스리그 승리가 없는 첼시 입장에선 무조건 넘어야 할 산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포터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한편 원정팀 AC밀란은 굉장히 좋은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를 거두며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AC밀란. 하지만 부상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는데요.

공-수의 핵심인 테오 에르난데스를 포함해 주전 골키퍼 마이크 메냥, 주전 라이트백 다비드 칼라브리아 등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 결장이 유력한데요. AC밀란은 부동의 에이스 하파엘 레앙의 한 방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첼시와 AC밀란의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은 오는 6일 새벽 4시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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