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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전진우 결승골' 수원, 김천 이겼지만 10위 확정…나란히 승강 PO행

작성일: 2022.10.22 16:5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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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삼성이 김천 상무에 2-1로 이겼지만, 나란히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며 생존을 다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 삼성이 김천 상무에 2-1로 이겼지만, 나란히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며 생존을 다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 삼성이 김천 상무에 2-1로 이겼지만, 나란히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며 생존을 다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 삼성이 김천 상무에 2-1로 이겼지만, 나란히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며 생존을 다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천, 이성필 기자] 나란히 승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한 수원 삼성과 김천 상무다. 

수원은 2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B 38라운드 최종전 김천전에서 3-1로 이겼다. 승점 44점이 된 수원은 10위를 확정했다. 구단 창단 처음으로 승강 PO행 티켓을 받았다. K리그2 PO 통과자(FC안양-경남FC)와 홈 앤드 어웨이로 운명을 가른다.  

K리그는 승점이 동률일 경우 다승-다득점-득실차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수원은 서울이 수원FC에 비겼다면 다득점에서 한 골 앞서며 극적 잔류가 가능했지만, 축구의 신은 이를 외면했다. 김천도 38점으로 11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K리그2 2위 대전 하나시즌과 역시 승강 PO로 생존 여부를 가린다.

일단 골을 넣어야 하는 경기에서 양팀은 치열하게 싸웠다. 힘을 빼고 나온 김천이 더 활력 넘쳤다. 1분 이영재의 왼발 슈팅을 시작으로 22분 김경민의 왼발 슈팅을 양형모 골키퍼가 어렵게 선방했다. 30분 정동윤의 오른발 땅볼 슈팅은 양형모 정면으로 향했다.  

기다리던 골은 수원이 먼저 넣었다. 32분 안병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가로채 중앙으로 들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37분 김경민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들어가며 왼발로 감아 슈팅한 것이 그대로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김천에는 순위를 조금이라도 바뀔 여지가 있었고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행을 받아들여야 하는 점수였다. 후반에 더 많은 골이 나오는 것이 필요했다. 

후반 시작 후 김천이 정동윤을 빼고 박지수를 투입했다. 수원도 4분 명준재, 사리치를 빼고 전진우, 박형진을 투입해 미드필드에 힘을 줬다. 10분 전진우가 머리로 골대 옆을 조준하며 감을 조율하자 김천은 14분 이준석을 빼고 김한길을 넣어 공격을 더 강화했다. 

서로 골을 내주지 않기 위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계속됐고 수원이 23분 류승우, 장호익을 빼고 김태환, 마나부를 넣었다, 직선적으로 골만 넣겠다는 의미였다. 김천도 2분 뒤 이지훈, 문지환을 빼고 윤석주, 김지현으로 대응했다. 

골은 순식간에 터졌다. 35분 김천 골지역에서 걷어낸 전방으로 연결한 볼을 전진우가 뛰어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며 슈팅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가 앞으로 나와 있던 것도 도움이 됐다. 추가골을 원했던 수원은 안병준이 38분 시도한 회심의 슈팅을 골키퍼가 선방에 땅을 쳤다. 

같은 시각 서울이 2-0을 만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소리를 지르던 수원 팬들의 함성은 크게 줄었다. 추가시간 이종성이 골을 더 넣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승리는 얻었지만, 스스로 승강 PO에서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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