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김동전' 방송 장면. 제공| KBS2
▲ '홍김동전' 방송 장면. 제공| KBS2

[스포티비뉴스=유은비 인턴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웃픈'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15회에서는 '수저게임'이 펼쳐진다. 멤버들은 각각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무수저의 방을 지정 받은 후 금수저, 은수저는 방을 지키고, 흙수저, 무수저는 방을 탈출해 최후의 금수저가 되기 위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친다.

스튜디오에 모인 멤버들은 번쩍번쩍한 골드빛 의상으로 치장 후 허세를 부린다. 홍진경이 "마이 맘 아라비안나이트"라고 하자, 김숙은 "나이트 출신이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조세호는 "나는 어릴 때 '도련님'하는 사람은 없었고, '돌았니?' 하는 사람은 있었다"라고 솔직한 고백을 하면서도 "저 촬영하시는 분에게 1000만 원 드릴게요. 웃으신 분에게는 500만 원이요"라며 오일 재벌 코스프레를 해 웃음을 선사한다.

이스라엘 출신의 홍진경의 동생으로 소개된 우영은 만수르 닮은 꼴로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주우재는 헐렁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한 후 "이게 현실 고증. 요즘 금수저"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게임 시작 후 홍진경은 금수저, 주우재는 은수저, 김숙은 동수저, 우영은 흙수저, 조세호는 무수저에 당첨돼 희비가 엇갈린다.

홍진경은 금수저의 재력을 과시, 스튜디오가 떠나가라 노래를 부르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존재감을 내뿜는다. 이어 홍진경은 주식 실패한 기억을 떠올리고 "나 주식으로 돈 많이 잃었어"라며 실제로는 주식 거지임을 고백한다. 

KBS 2 '홍김동전'은 오는 13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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