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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전반 REVIEW] ‘발렌시아의 두 방’ 에콰도르, 개최국 카타르에 2-0 리드

작성일: 2022.11.21 01:52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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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가 개최국 카타르를 압도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 에콰도르가 개최국 카타르를 압도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 에콰도르가 전반전에만 2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 에콰도르가 전반전에만 2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스포티비뉴스=알코르(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에콰도르가 카타르의 안방 잔치를 제대로 방해하고 있다.

에콰도르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코르의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개최국 카타르에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개최국 카타르는 5-3-2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아크람 아피프와 알모에즈 알리가 짝을 이뤘고 허리에는 압둘아지즈 하템, 카림 부디아프, 하산 알 하이도스가 자리했다. 수비진에는 호맘 아메드, 압델카림 하산, 부알렘 쿠키, 바삼 알라위, 페드루 미겔이 구축했고 골문은 사드 알시브가 꼈다.

이에 맞서는 에콰도르는 4-4-2 전형을 꺼냈다. 에네르 발렌시아와 마이클 에스트라다가 투톱으로 나섰고 로마리오 이바라, 세바스 멘데스, 모이세스 카세이도, 곤살로 플라타가 2선을 구성했다.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피에로 인카피에, 펠릭스 토레스, 앙헬로 프레시아도가 수비 라인을 꾸렸고 에르난 갈린데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초반 카타르가 매서운 모습을 보였다. 킥오프와 함께 상대 골문으로 전진했다. 템포를 잔뜩 끌어올리며 개최국의 힘을 보이는 듯했다.

돌풍은 곧 사그라들었다. 오히려 에콰도르가 먼저 골망을 갈랐다. 전반 2분 골키퍼의 미숙한 공중볼 처리가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를 발렌시아가 머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에콰도르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14분 뒷공간을 허문 발렌시아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발렌시아가 골키퍼를 제치려는 순간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발렌시아가 차분하게 성공하며 16분 만에 대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선제골을 내준 카타르는 우왕좌왕했다. 실수를 연발하며 쉽게 소유권을 잃었다.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에콰도르가 이틈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31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렌시아가 다시 한번 헤더로 골망을 출렁였다.

전반 막판 카타르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에콰도르가 리드를 지킨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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