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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NOW] ‘대통령 아들’의 한 방…웨아, 생애 첫 WC 경기서 데뷔골 ‘쾅’

작성일: 2022.11.22 08:0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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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일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린 티모시 웨아.
▲ 웨일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린 티모시 웨아.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전설적인 공격수의 아들다웠다. 생애 첫 월드컵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진한 인상을 남겼다.

미국의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B조 1라운드에서 미국에 1-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웨일스와 미국은 각각 승점 1을 챙기며 B조 공동 2위가 됐다. 잉글랜드는 지난 21일 이란을 6-2로 잡으며 승점 3 조 1위다.

티모시 웨아(릴LOSC)는 첫 월드컵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8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웨일스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현 라이베이라 대통령의 아들이다. 티모시의 아버지 조지 웨아(56)는 현역 시절 AS모나코, AC밀란, 파리 생제르망 등에서 맹활약한 스트라이커였다. 477경기 191골 63도움이라는 괴물 같은 기록을 남겼다. 1995년에는 아프리카 선수 최초로 발롱도르를 들어 올리며 축구계 역사를 썼다.

10대 때부터 유망주로 이름을 떨친 재능이다. 웨아는 파리 생제르망 유스를 거쳐 스코틀랜드의 셀틱으로 임대됐다. 17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잠재력을 어느 정도 보여줬다. 18살에는 미국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렀다. 이후 웨아는 2019년 파리를 떠나 이적료 1,000만 유로(약 139억 원)에 릴 유니폼을 입었다.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웨아는 2020-21시즌 릴의 교체 자원으로 활약한 뒤 2021-22시즌 핵심 선수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35경기 3골 5도움을 올리는 등 준수한 성적도 남겼다.

미국 국가대표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았다. 웨아는 미국의 월드컵 남미 예선 당시 주전 윙어로 맹활약했다. 최종 26인 명단에도 들며 생애 첫 월드컵으로 향했다.

첫 경기에서 진한 인상을 남겼다. 웨아는 웨일스와 경기에서 미국에 선제골을 안겼다. 크리스천 풀리식(첼시)의 패스를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절묘한 움직임으로 상대 뒷공간을 완벽히 허물었다.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계속됐다. 웨아는 특유의 드리블로 상대 측면을 휘저었다. 빠른 발을 이용해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이기도 했다. 미국은 웨아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37분 가레스 베일(로스 앤젤레스FC)에 동점골을 내줬다. 웨아는 43분 전술 변화를 위해 교체됐다.

아쉽게 승점 3 획득에 실패한 미국은 26일 조 1위 잉글랜드를 만난다. 30일에는 이란과 최종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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