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체육회장 확정…서울 강태선·경기 이원성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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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 선거가 15일 실시돼 당선인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가장 경합이 치열했던 서울시체육회장으로 강태선(73) BYN 블랙야크 회장이 당선됐다.
강 회장은 15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제35대(민선 2기) 서울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수 402표 중 177표(44.0%)를 얻어 108표 받은 김봉주 후보를 제쳤다.
서울시체육회장 선거는 경쟁률 6대1을 기록, 이날 열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체육회장 선거 중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과 더불어 가장 치열했다.
강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인준 후 2023년 정기총회일부터 4년간 민선2기 서울시체육회장으로 시체육회 업무를 총괄한다.
강 당선인은 공약으로 종목단체 지원을 통한 서울체육 위상 강화와 자치구 체육회 활성화, 학교 체육 정상화, 서울시·교육청과 연계한 상설 운영 기구 구축, 2036년 서울 올림픽 유치 기여 등을 내세웠다.
역시 후보자 6인이 경합한 세종시체육회장에는 오영철(77) 일미농수산 대표가 당선됐다.
오 당선인은 62표를 얻어 54표 득표에 그친 현 세종시체육회장 정태봉 후보를 8표 차로 눌렀다. 임기는 내년 2월 24일부터 4년이다.
오 당선인은 결과 발표 뒤 당선 소감으로 “세종시와 세종체육회 발전에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면서 “출마선언 때도 밝혔듯 황무지에서 기업을 일군 정신과 경험을 살려 세종을 (대한민국) 체육수도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자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선 이원성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유효 투표수 447표 중 256표(57.3%)를 얻어 191표를 획득한 박상현 후보를 제쳤다.
초대 민선 도 체육회장인 그는 육상 선수 출신으로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 부산시체육회장 장인화, 대구시체육회장 박영기, 인천시체육회장 이규생, 광주시체육회장 전갑수, 대전시체육회장 이승찬, 울산시체육회장 김철욱, 강원도체육회장 양희구, 충남체육회장 김영범, 전북체육회장 정강선, 전남체육회장 송진호, 경북체육회장 김점두, 경남체육회장 김오영, 제주도체육회장 송승천이 당선됐다.
이 중 장인화(부산)와 박영기(대구) 이규생(인천) 이승찬(대전) 양희구(강원) 정강선(전북) 김오영(경남) 당선인은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증을 교부 받은 17명의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인준 뒤 2023년 정기총회일부터 4년간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으로 시도체육회를 대표한다.
한편 오는 22일에는 228개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가 이어진다. 이번 지방체육회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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