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저 좀 봐주세요' 배영수는 아직도 목마르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배영수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아야세쵸 고친다구장에서 진행 중인 캠프장에서 불펜 투구 훈련을 소화했다. 정오 무렵 투구가 끝나기까지 김성근 감독도 배영수를 유심히 지켜보며 팔 스윙과 릴리즈 포인트에 대한 부분을 수차례 지적했다. 몸으로 동작을 보여주면서 최대한 공을 끌고 나온 뒤 던질 수 있게 만드는 데 주력했다. 프로 15년차 베테랑 투수인 배영수도 김 감독과 대화를 나눠가면서 잘못된 부분을 상기하려 애썼다.
김 감독의 원포인트 레슨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배영수 스스로도 "몇년 만에 이런 공을 봤다"며 만족스러워할 정도였다. 투구를 마친 배영수는 땀에 흠뻑 젖은 채 다른 훈련장으로 이동하면서 "감독님 최대 단점은 나를 매일 봐주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훈련 효과를 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애교 섞인 투정이었다.
누구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마련이지만, 배영수에게는 올 시즌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이후 지난 몇 년간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달고 살아야 했다. FA 이적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다. 한 팀의 에이스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그는 이제 한화에서 새출발한다. 아직 늦지 않았음을,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사진] 배영수 ⓒ 한희재 기자
[영상] 배영수 불펜 피칭 ⓒ 배정호 기자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