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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이제 빅6 아니야"…9500억 쓰고 굴욕

작성일: 2023.02.28 10: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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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사진 위)과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사진 아래) ⓒ연합뉴스/AFP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사진 위)과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사진 아래)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을 지냈던 잉글랜드 축구인 팀 셔우드가 첼시를 '빅6'에서 제외했다.

27일(한국시간) 방영된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에서 "현재 시점에서 첼시를 빅6으로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셔우드의 말은 토트넘을 빅6으로 분류하는 것이 맞느냐는 이전의 비판에서 시작됐다. 토트넘은 같은 빅6 구단들을 상대로 열세였다는 이유로 이와 같은 비판을 받아 왔다.

셔우드는 "난 항상 토트넘을 두고 '그들은 빅6을 상대로 큰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며 "현재 시점에서 첼시를 빅6으로 간주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선다"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 26일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28일 현재 24경기에서 승점 31점(8승7무9패)로 10위에 그쳐 있다. 1위 아스날과 승점 26점 차이, 4위 토트넘과 점은 14점 차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더욱 비판받는 이유는 막대한 투자를 받았기 때문.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첼시 구단주가 된 토트 보엘리 구단주는 여름 이적시장부터 전력 보강에 열을 올렸고, 겨울 이적시장까지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그,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등을 영입하는 데에 6억 파운드가 넘는 돈을 썼다.

하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 전례 없는 성적 부진에 포터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첼시 팬들은 토트넘과 경기가 끝나고 포터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을 냈고 27일까지 2만5000명이 넘는 첼시 팬이 서명했다.

셔우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심한 압박을 받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첼시 수뇌부는 그에게 시간을 주고 싶어 한다. 우리 모두 감독으로서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만큼 돈을 쓴다면 결국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첼시가 항상 이겼던 곳"이라며 "하지만 그날 첼시는 이길 것 같지 않았다. 내 생각에 현재 첼시는 너무 약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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