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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패션 브랜드 오버더피치, 카시나로부터 36억 원 투자금 유치

작성일: 2023.03.10 09:48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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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더피치가 카시나로부터 36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오버더피치
▲ 오버더피치가 카시나로부터 36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오버더피치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이자 패션 브랜드 오버더피치가 국내 스니커즈 편집샵 업계 1위 카시나와 36억 규모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오버더피치는 10일 '카시나와 36억 규모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전했다.

투자 배경은 무엇일까. 카시나는 지난해 사모펀드 운용사 아크앤파트너스를 외부 투자자로 끌어들이며 기업 가치 높이기에 열을 올렸다. 아크앤파트너스는 지난해 카시나에 4백억 원의 자금을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오버더피치 투자금은 아크앤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자금이 그대로 연결됐다.

스포츠 기반인 오버더피치가 한국 길거리 패션의 상징인 카시나로 부터 투자를 받는 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투자는 카시나가 오버더피치와 두 번의 협업을 포함, 그간의 행보에서 가능성을 지켜본 결과로 풀이된다.

카시나 측은 "오버더피치가 가진 마케팅, 콘텐츠 분야의 크리에이티브함과 영역과 분야를 넘나드는 패션 브랜드로의 활약을 통해 스포츠와 패션 두 영역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오버더피치는 지난 2013년 설립한 스포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H9pitch Studio(에이치나인 피치스튜디오)를 기반으로 2016년 탄생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이자 패션 브랜드다. 축구 기반의 편집샵, 독자 브랜드 런칭 등을 해왔고 나이키, 아디다스, 대한축구협회 등과도 협업했다.  

투자금을 던진 카시나는 한국 대표 스트리트 브랜드 편집샵으로. 1997년 부산에 작은 스케이트 매장에 스트리트 패션을 컨셉트로 편집샵을 연 것이 시초다. 주요 스포츠용품사의 스니커즈와 의류를 판매한다. 

오버더피치는 이번 카시나와의 투자 계약을 통해 사업다각화도 꾀한다. 축구 선수 대리인(에이전트), 매니지먼트 사업과 오프라인 문화공간 확충, 풋살장 사업 확대 등 스포츠 문화 관련 사업을 통해 국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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