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게임노트] 오타니 침묵…에인절스, 3홈런에도 9회 5실점 해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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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침묵했다. 팀은 마이크 트라웃과 헌터 렌프로, 맷 타이시 등이 홈런 3개를 쳐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68에서 0.250으로 떨어졌다.
오타니의 첫 타석은 1회말 2사 후였다.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1,3루 득점 기회에서는 2루 땅볼을 쳐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세 번째 타석인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네 번째 타석인 7회말 1사 후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인 9회말 2사 후에는 투수 땅볼을 쳤다.
양 팀은 3회 나란히 한 점씩 주고받았다. 에인절스는 3회초 2사 2루에서 선발 타일러 앤더슨이 바비 위트 주니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이 됐다. 이후 3회말 2사 1,2루에서 트라웃의 1타점 적시타로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추가 실점은 4회초였다. 1사 2루에서 맷 더피에게 1타점 2루타, MJ 멜렌데즈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아 1-3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에인절스는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4회말 1사 후 렌프로가 솔로포를 쳐 2-3으로 따라갔다. 5회말에는 1사 1루에서 트라웃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 4-3으로 역전했다.
두 팀은 계속해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6회초 에인절스는 1사 만루에서 헌터 도저에게 1타점 적시타, 니키 로페즈의 유격수 땅볼에 1루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내줘 4-6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6회말 렌프로의 솔로포와 잭 네토의 1타점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6-6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8회말, 에인절스는 2사 2루에서 타이스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쳐 8-6으로 달아났지만, 9회초 호세 퀴하다가 대량 실점하며 5점을 내줘 8-11로 무릎을 꿇었다.
에인절스는 이날 트라웃과 렌프로, 타이스가 홈런을 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패배로 에인절스는 시즌 전적 10승1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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