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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영입에 안영준까지 돌아온다…SK, 역대급 전력 완성

작성일: 2023.05.19 05:5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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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준까지 오면 서울 SK는 완전체가 된다 ⓒ KBL
▲ 안영준까지 오면 서울 SK는 완전체가 된다 ⓒ KBL
▲ SK가 오세근까지 품었다 ⓒ 곽혜미 기자
▲ SK가 오세근까지 품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후보 0순위다. 마땅한 대항마조차 떠오르지 않는다.

서울 SK가 오세근을 영입했다. 이번 비시즌뿐 아니라 프로농구 역사를 통틀어도 놀랄 만한 충격적인 이적이다.

오세근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SK의 우승을 저지하고 파이널 MVP를 손에 쥔 선수였다. 파이널 7경기 평균 기록이 19.1득점 10리바운드 야투성공률 60.4%로 압도적이었다.

그동안 SK의 약점이 파워포워드 자리였다. 최부경이 플레이오프부터 스텝업 했지만, 다른 포지션에 비해 취약점으로 꼽혔다. 바로 이 자리에 국내 최고 파워포워드 오세근이 들어간다.

SK는 단숨에 역대급 전력을 구성했다. 지난 시즌 국내선수 MVP(김선형), 외국선수 MVP(자밀 워니), 파이널 MVP(오세근)가 모두 SK 유니폼을 입고 뛴다. 여기에 리그 최고 공수겸장이라 불리는 안영준이 다음 시즌 돌아온다.

현재 상근으로 군 복무 중인 안영준은 11월 16일 제대한다. 시즌 초반부터 SK 합류가 가능하다.

안영준은 군 입대하기 전 시즌 성적이 평균 14.5득점 4.7리바운드 1.4스틸 3점슛 성공률 39.1%였다. SK 통합 우승의 핵심 멤버였고 국가대표에도 뽑혔다.

▲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3명이 뭉쳤다 ⓒ 곽혜미 기자
▲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3명이 뭉쳤다 ⓒ 곽혜미 기자

김선형, 오세근, 워니에게 수비가 몰리면 안영준이 손쉽게 득점할 수 있다. 수비에서 끼치는 영향력도 무시 못한다.

다음 시즌 SK의 주전 라인업은 포인트가드 김선형, 스몰포워드 안영준, 파워포워드 오세근, 센터 자밀 워니로 이뤄진다. 2번 자리는 수비가 좋은 오재현, 최원혁 중 하나를 쓰거나 안영준을 슈팅가드로 올리고 허일영을 스몰포워드로 쓰는 빅 라인업도 꺼낼 수 있다. 공격과 수비, 내외곽 어디 하나 구멍을 찾을 수 없는 전력이다.

반대로 SK를 꺾고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안양 KGC는 힘이 크게 떨어졌다. 오세근과 더불어 4년 연속 수비왕 문성곤마저 이적했다. 변준형은 군대에 간다.

문성곤을 영입하고 허훈이 상무에서 돌아오는 수원 KT, 양홍석을 품은 창원 LG, 허웅과 이승현에 상무에서 제대할 송교창이 있는 전주 KCC 등이 SK 적수로 꼽힌다. 하지만 포지션별 밸런스와 경험, 코칭스태프의 능력까지 더하면 SK에 비빌 만한 팀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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