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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인터뷰] 공격은 잘못없는데, 고개 숙인 손흥민 "한국서 응원하는 팬들께 정말 죄송"

작성일: 2023.05.21 19:2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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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마지막 홈 경기 역전패에 고개를 떨궜다
▲ 손흥민이 마지막 홈 경기 역전패에 고개를 떨궜다
▲ 손흥민
▲ 손흥민
▲ 손흥민과 케인
▲ 손흥민과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고군분투'라는 말이 옳다. 토트넘은 전방에서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이 분투하고 있지만 수비가 엉망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해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올시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기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에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까지 팀을 이끌다 떠났고,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사투를 벌였지만 기대할 만한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브랜트포드와 이번 시즌 홈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데, 케인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고도 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을 잃었다.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는 고사하고 유로파컨퍼런스리그까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이날에도 분투했다. 수비 지역까지 내려와 실점을 막으려고 했고, 만회골이 필요한 순간에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으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 하지만 분위기가 오른 브랜트포드를 막을 수 없었다.

▲ 브랜트포드전에서 고군분투한 손흥민
▲ 브랜트포드전에서 고군분투한 손흥민
▲ 몸 싸움하는 손흥민
▲ 몸 싸움하는 손흥민
▲ 손흥민
▲ 손흥민

토트넘이 심각하게 흔들리지만 공격은 제 몫을 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7경기 중에 66골을 넣으면서 팀 득점 순위 6위에 있다. 하지만 62실점을 기록하면서 최다 실점 6위다. 조금만 더 견고하게 받쳐줬다면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경쟁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경기 뒤에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 'SPOTV'와 독점 인터뷰를 했다.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묻자, 침울한 표정으로 "마지막 홈 경기를 이기는게 팬들에게 중요했다. 지금 순위를 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전반에 경기를 잘하고도 후반에 안일한 생각이 가득했던 것 같다. 홈에서 3실점을 한다는 게 용납할 수 없는 일인데, 이런 일이 반복돼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 손흥민은 후반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
▲ 손흥민은 후반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
▲ 손흥민
▲ 손흥민
▲ 토트넘 팀 부진에 고개를 떨군 손흥민
▲ 토트넘 팀 부진에 고개를 떨군 손흥민

영국까지 날아와, 한국에서 TV로 응원하는 팬들에게도 죄송한 마음 뿐이었다. 손흥민은 "홈 경기를 이렇게 마무리하게 돼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매 순간 팀을 돕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는 항상 감사하다. 오늘도 경기장에 많은 한국 팬이 오셨다. TV를 보면서 많은 팬이 응원해주시는 것도 알고 있다. 감사하는 말로는 항상 부족했다"라면서 "염치없지만 다음 주에 한 번만 더 우리를 응원해주셨으면 너무도 감사하겠다. 여러분의 응원이 가장 필요한 순간이다. 한 시즌 동안 부족했던 선수들, 또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제 손흥민과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최종전을 이기고 나머지 팀 결과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독점 인터뷰는 'SPOTVNOW'를 통해 더 자세하게 들을 수 있다.

▲ 마지막 홈 경기 패배, 손흥민의 토트넘 올해의 골을 수상했지만 웃지 못했다
▲ 마지막 홈 경기 패배, 손흥민의 토트넘 올해의 골을 수상했지만 웃지 못했다
▲ 손흥민
▲ 손흥민
▲ 경기 뒤에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 'SPOTV'와 독점 인터뷰 ⓒSPOTVNOW 캡처
▲ 경기 뒤에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사 'SPOTV'와 독점 인터뷰 ⓒSPOTVNOW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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