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와르르' '평점 8.1점+MVP' '킬러' 이강인 '택배 크로스→5호 도움', '올시즌 통산 공격 포인트 11개'…발렌시아 1-0 꺾고 '마요르카 잔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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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2, 마요르카)이 친정 팀을 상대로 5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 두 자리수를 돌파하더니 총 11개를 기록했다. 마요르카 잔류에 큰 공을 세우면서 핵심 선수라는 걸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마요르카는 26일(한국시간) 홈 구장 손 모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1-0으로 꺾었다. 현재까지 승점 47점을 확보하면서 프리메라리가 11위로 도약했고, 1부 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강등권 싸움 중인 레알 바야돌리드와 승점 9점 차이다.
마요르카는 홈 구장 이점을 가졌지만 선수비 후역습을 선택했다. 이강인은 허리에서 바바, 로드리게스, 마페오와 호흡했다. 전방에는 '영혼의 파트너' 무리키와 은다아예, 카더웨어가 함께 뛰었다.
이강인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발렌시아 공격을 막았다. 이후에 세트피스에서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마요르카 화력에 날개를 달았다. 발렌시아는 마요르카 측면을 공략했고 전반 30분에 로페즈가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팽팽한 전반전은 양 팀 득점없이 끝났다. 마요르카는 수비에 집중하며 한 방을 노렸고, 발렌시아는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꽤 쉴새없이 공격했다. 마요르카 아기레 감독은 후반전에 코스타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강인은 전반전을 측면에서 뛰었다가 후반전에 중앙으로 이동하며 마요르카 공격의 키를 잡았다.
후반전 초반까지 기 싸움이 있었지만, 후반 19분에 마요르카가 골망을 뒤흔들었다. 이강인이 '택배 크로스'를 무리키에게 배달했고, 무리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올시즌 이강인은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하며 홈 관중에게 존재감을 어필했다.
발렌시아는 실점 뒤에 더 공격에 열을 올렸다. 이강인은 후반 24분에 부드러운 돌파로 마요르카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30분에 카바니와 마리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마요르카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후반 38분 이강인을 빼고 산체스를 투입했다. 발렌시아가 막판까지 공격에 총력전을 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경기는 마요르카 승리로 끝났다.
축구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평점 8.1점이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이강인 도움을 머리로 마무리한 무리키는 평점 7.7점을 받았다. 이날 최저 평점은 발렌시아 공격수 두로(5.9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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