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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의 종결'...메시-호날두, 나란히 유럽 떠났다 → '메호대전'은 역사 속으로

작성일: 2023.06.09 10:16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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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와 호날두는 최고의 라이벌리를 자랑했다.
▲ 메시와 호날두는 최고의 라이벌리를 자랑했다.
▲ 두 선수는 한 때 유럽 축구계를 양분했다.
▲ 두 선수는 한 때 유럽 축구계를 양분했다.
▲ 경합하는 유벤투스의 호날두와 바르셀로나의 메시
▲ 경합하는 유벤투스의 호날두와 바르셀로나의 메시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축구 역사상 가장 뜨거운 라이벌리를 자랑했던 두 선수를 유럽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미국 인터 마이애미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 영입을 발표했다. 21세기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를 영입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프로 데뷔 후 첫 유럽 바깥 생활을 하게 됐다. 2004년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통해 프로 데뷔했다. 이후 17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 몸담았다. 2021년부터는 2년 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이 끝난 후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했다.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며 새 팀을 찾았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이적과 바르셀로나 복귀가 거론됐다.

▲ 메시와 호날두는 늘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 메시와 호날두는 늘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 메시는 발롱도르 7개, 호날두는 5개를 받았다.
▲ 메시는 발롱도르 7개, 호날두는 5개를 받았다.

알 힐랄은 ‘오일 머니’를 앞세워 메시를 유혹했다. 무려 연봉 7,000억 원 가까이 되는 금액을 제시했지만, 거부당했다. 바르셀로나 복귀도 무산됐다. 재정 문제와 팀 내부에 복귀를 반대하는 일부 세력이 있었다. 후에 알려진 바로,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었다.

이로써 엄청난 라이벌리를 두 선수를 유럽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사우디)로 이적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메시도 유럽을 떠났다.

두 선수는 오랫동안 유럽 축구계를 양분했다. 엄청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2009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합류하며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소위 말하는 ‘메호대전’이 탄생한 것이다.

메시는 유럽 리그에서만 853경기에 출전해 704골 338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도 만만치 않다. 949경기에서 701골 223도움을 만들었다.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도 나눠 가졌다. 메시가 7개, 호날두가 5개를 받았다. 

두 선수의 이 같은 경쟁은 축구 팬들을 즐겁게 했다. 메시와 호날두 중 누가 더 최고의 선수인지에 대한 토론은 언제나 뜨거웠다. 하지만 이제 두 선수의 플레이를 유럽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오랫동안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메호대전’의 시대가 저물었다.

▲ 두 선수는 나란히 유럽을 떠났다.
▲ 두 선수는 나란히 유럽을 떠났다.
▲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
▲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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