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외신도 '한국 비밀병기' 케이시 페어 주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는 졌지만 소득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5일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게 0-2로 졌다.
목표로 하던 16강을 위해선 반드시 승점을 따야 했던 경기. 하지만 결과는 실망적이었다.
경기 시작부터 콜롬비아를 압박했지만, 어이없게 두 골을 연속 내주며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실점 과정이 좋지 않았다. 첫 번째 실점은 수비수 손에 맞고 페널티킥, 두 번째는 골키퍼의 실수로 나왔다.
이날 세계 여자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건 두 명의 선수였다. 콜롬비아의 린다 카이세도와 한국의 케이시 유진 페어다.
카이세도는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콜롬비아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15살 때 난소암을 이겨내며 주목을 받았던 카이세도는 뛰어난 개인 기량으로 이번 월드컵 최고 스타로 등극했다.
경기 후 카이세도는 "난소암과 싸웠을 당시만 해도 다시 프로선수로 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정신적으로 내 인생에서 정말 힘든 순간이었다. 이 일이 어렸을 때 일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다행히 회복할 수 있었고 날 성장하게 했다. 이 자리에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전부터 한국의 비밀병기라 불렸던 페어는 첫 경기부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콜린 벨 한국 감독은 후반 32분 페어를 교체 투입했다.
페어의 나이는 16세 26일.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이 세워지는 순간이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미국에서 태어난 10대 소녀 페어가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출전선수가 됐다"며 "한국도 잘 싸웠지만 승리하기엔 모자랐다. 특히 하프타임 직전 최유리가 올린 환상적인 크로스를 이금민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콜롬비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거의 골이 될 뻔 했던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