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사발렌카 VS 고프, US오픈 女 단식 우승 놓고 맞대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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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아리나 사발렌카(25, 벨라루스, 세계 랭킹 2위)와 코코 고프(19, 미국, 세계 랭킹 6위)가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여자 단식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사발렌카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US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매디슨 키스(28, 미국, 세계 랭킹 17위)에게 2-1(0-6 7-6<7-1> 7-6<10-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는 4강까지 올랐다. 2021년과 지난해 US오픈에서 모두 4강에 만족해야 했던 그는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 무대를 밟는다.
또한 호주오픈 이후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한다.
키스는 2017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당시 그는 첫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슬론 스티븐스(30, 미국, 세계 랭킹 36위)에게 졌다. 올해 4강에 오른 키스는 6년 만에 결승 진출을 목전에 뒀지만 사발렌카에게 역전패했다.
사발렌카는 키스와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사발렌카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세트에서 크게 흔들린 그는 한 게임도 가져오지 못하며 1세트를 내줬다. 이후 제 기량을 조금씩 회복한 사발렌카는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도 둘은 원 브레이크 싸움을 펼치며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는 6-6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고 사발렌카는 3-0으로 앞서며 유리한 고지에 섰다. 승부처에서 장기인 강한 서브에 이은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한 사발렌카는 3세트를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새롭게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오른다. 현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22, 폴란드)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탈락했다. 시즌 내내 시비옹테크를 추격한 사발렌카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등극한다.
앞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고프가 카롤리나 무호바(27, 체코, 세계 랭킹 10위)를 2-0(6-4 7-5)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고프는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에 올랐다. 그는 2001년 세레나 윌리엄스(42, 미국) 이후 처음으로 US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 결승에 오른 미국인 십 대 선수가 됐다.
가장 최근 이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미국 선수는 2017년 대회 우승자인 스티븐스다. 고프는 스티븐스 이후 미국 선수로는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무호바는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 진출을 노렸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고프에 밀리며 이번 대회 일정을 마쳤다.
사발렌카와 고프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처음 맞붙는다.
한편 TV채널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US오픈 남녀 단식 준결승과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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