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NOW] "GOAT 전웅태!" 100만 구독자 보유한 쇼트트랙 스타 유튜버, 항저우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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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신원철 기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 최고의 스포츠 크리에이터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곽윤기(고양시청)가 항저우에 떴다.
곽윤기는 24일 근대5종 결승전이 열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 방문해 현장에서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에이전시 관계자와 경기장에 찾아온 그는 사정상 매체에 나가는 인터뷰는 어렵다며 고사했지만 안부 인사에는 밝은 얼굴로 화답했다.
마침 곽윤기가 방문한 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태권도 품새에 이어 근대5종 남자부 개인전에서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단체전에서 전웅태 이지훈 정진화(이상 LH)가 금메달을 가져왔다. 관중석에서 선수들을 지켜보던 곽윤기는 믹스트존에서 인터뷰하는 선수들을 동영상에 담았다. 전웅태와 이지훈이 곽윤기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다.
전웅태의 2관왕 등극을 지켜본 곽윤기는 이날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전웅태!"라는 댓글로 정리했다. 전웅태는 댓글에 다른 말 없이 하트 이모티콘 3개로 답했다.
곽윤기는 앞서 개막식이 열린 23일 무신사가 제작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복을 입고 항저우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알렸고, 바로 다음 날부터 동료 선수이자 응원단으로 대한민국 선수단과 호흡하기 시작했다.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 남자부에서는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얻었다. 여자부에서는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이 나왔다.
이번 대회 모든 종목에서 입상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아시안게임 근대5종 전체 메달 수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로 총 28개, 전체 참가국 가운데 가장 많다. 아시아 최강이라는 말이 지나치지 않다.
곽윤기와 소통한 전웅태는 전웅태는 이번 금메달로 한국 남자 근대5종 대표주자 자리를 다시 한 번 굳혔다.
이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차지하며 간판으로 떠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에서 메달을 얻으면서 단숨에 낯선 종목 근대5종을 대중에 알렸다.
전웅태는 20일 펜싱 랭킹라운드에서는 10위에 그치며 스스로에게 실망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24일 승마에서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고, 수영으로 페이스를 올린 뒤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이지훈을 제쳤다. 이지훈은 승마를 앞두고 연습 도중 낙마해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다. 25일 출국 전 인터뷰에는 불참하려다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나왔다.
한편 전웅태는 25일 한국으로 떠나기 전 "운동선수가 뭔가 명함을 내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큰 대회 메달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지난 도쿄 올림픽 같이 메이저 대회에서 메달을 꾸준히 땄다. 지난 올림픽을 계기로 수면 위로 올라온 것 같아 기분 좋다. 이번 항저우 대회를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축하도 많이 받고 응원도 많이 받았다. 이런 점들이 좋다. 이런 좋은 기운으로 항상 하던 것, 5가지 종목 열심히 훈련하다 보면 멋진 기회를 보여드릴 때가 계속 온다고 생각한다"며 꾸준한 관심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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