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미키 판더펜(22)이 팀에 합류하자마자 최고의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6일(한국시간) "판더펜은 프리미어리그에 온 뒤 빠르게 적응하면서 꾸준히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코틀랜드 전문가 크레이그 벌리는 ESPN을 통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계약으로 판더펜을 지목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모이세스 카이세도(첼시),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이 지난 여름 이적했지만 그의 선택은 판더펜이었다"라고 전했다.
벌리는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말할 수 있겠지만 판더펜보다 더 가성비 좋은 영입이 있었을까"라며 "그는 정말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햄스트링 이슈를 제외하고 그는 토트넘에 탁월한 계약이었다"라고 언급했다.


판더펜은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소유한 센터백이다. 어마어마한 스피드로 팀 내 최고 주력을 자랑한다. 지난 2022-23시즌 총 36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33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수비 시 빠른 발과 피지컬과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내주지 않고, 수비를 읽는 이해도도 뛰어나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도 안정적이다. 네덜란드 국적인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제2의 판 다이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희소성 있는 왼발잡이 센터백이기도 하다.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도 갖췄다.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의 관심도 받았지만 그는 토트넘행을 선호했다. 이적료 4,300만 파운드(약 735억 원)로 팀을 옮겼다.
그 선택은 현재까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총 21경기서 1골을 넣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19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펼치고 있다.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경기에 자주 빠지고 있지만 나왔을 때 그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판더펜의 합류 효과로 토트넘의 수비는 안정감을 찾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수비 라인의 견고함을 드러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특유의 높은 수비 라인에도 빈틈이 크게 생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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