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강세 LG에 변수 발생, 임찬규 자리에 대체 선발이? "훈련하다 허리 통증 호소, 검진 예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근 10경기에서 선발진의 힘으로 9승 1패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LG가 돌발 상황을 맞이했다. 최근 3연승에, 직전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던 오른손투수 임찬규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등판 일정을 조정한다.
KBO는 3일 오전 4일 5개 구장에서 열릴 10개 구단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그런데 LG 선발투수의 이름이 낯설다. 임찬규가 등판할 차례인데 지난달 31일 1군에 등록된 오른손투수 이믿음이 4일 선발투수로 예고된 것이다. 이믿음은 2021년 드래프트 4라운드 출신으로, 아직 1군 경기 경험은 없다.
2021년 시즌 퓨처스리그 19경기에 등판해 프로 경험을 쌓고 입대해 지난해 7월 전역했다.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최근 3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1군에서 추격조 롱릴리프를 맡을 예정이었다.
#이믿음 퓨처스리그 최근 3경기
5.8 삼성전 5이닝 3피안타 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5.19 두산전 4⅔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1자책점
5.25 고양전 5이닝 7피안타 1홈런 4볼넷 2탈삼진 7실점
LG 구단 관계자는 3일 "임찬규는 2일 훈련 과정에서 허리 근육통을 호소했다. 오늘 오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우선 4일 등판은 무산됐고, 향후 등판 일정은 검진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구단 측에서는 아직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임찬규는 올 시즌을 앞두고 LG와 4년 총액 50억 원 FA 계약을 맺었다. 여기서 24억 원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책정됐다. 보장금액은 최대 총액의 절반 수준인 26억 원이다. 임찬규는 FA 계약 직후 "구단에서 보장금액을 더 올려준다고 했었다. 하지만 보장금액을 낮추더라도 내가 열심히 하고, 올해처럼 잘해서 (인센티브를)받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달라고 부탁드렸다. 팬들에게도 구단에도 나에게도 당당한 계약이었으면 했다. 당당히 받아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을 앞두고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게임'에서는 5이닝 4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러나 시즌 초반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개막 후 첫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93에 그쳤다. 4월에는 한 차례 구원 등판하기도 했다.
5월부터 살아났다. 임찬규는 최근 3경기 17⅔이닝 7실점으로 3승을 수확했다.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4.53인데 5월 5경기만 보면 2.51이다. 임찬규의 경기력 회복과 함께 불안불안했던 외국인 투수들도 안정감을 찾으면서 LG 선발진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했다.
LG는 23일부터 2일까지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거두면서 순식간에 2위로 치고 나왔다. 1위 KIA와는 1.5경기 차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 10경기 9승의 원동력이 선발진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LG는 이 기간 선발승만 8승을 거뒀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3.22로 단연 1위. 퀄리티스타트 7회도 최다 1위였다. 경기당 투구 이닝은 6이닝에 육박했다. 이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임찬규의 허리 통증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두산 떠난 22억 이적생, 바닥 찍고 살아난다! 어렵게 털어놓은 마음고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2026-08-12
-
그 전화 한 통이 아니었다면 이 기록도 없었다…18년간 67홀드→LG에서 111홀드, '통산 홀드왕' 김진성
2026-08-12
-
"韓 144경기? 빡빡하지, 강행군" 하지만 무작정 많다는 것이 아니다, 김태형 감독이 총대 멘 이유
2026-08-12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