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2호골 폭발' 린가드, 금일 귀가 후 취침? NO! "잉글랜드 유로 4강 볼 것, 경기 후엔 잠도 잘 안 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상암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김기동 감독이 린가드를 다그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30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2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전반 초반 대전의 음라파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에 나온 조영욱과 린가드의 연속 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리고 린가드는 이날 득점 직후 특유의 피리 세레머니를 펼쳤다.
결승 골을 작렬한 린가드는 경기 후 공식 수훈선수 인터뷰에 참석했다. 그는 가장 먼저 "제주전 패배 이후 다시 경기를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쉽진 않았다. 제주전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지만, 아쉬웠다. 경기 전에 다같이 실수하지 말자고 했다. 우리 팀은 실수만 하지 않으면 실점하지 않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몇 달 전 우리는 경기 초반 허무하게 실점하는 팀이었는데. 이제 우리는 시즌 초반에 비해 확실히 나은 팀이 됐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한국의 습한 날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경기 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기동 감독은 "린가드가 제주에서의 습한 날씨로 매우 힘들어했다"라고 전했던 바가 있다. 이에 린가드는 "제주경기가 정말 힘들었다.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날씨였다. 너무 습하고 더워서 숨쉬기 힘들었다. 오늘 날씨는 괜찮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주장 완장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린가드는 최근 들어 김기동 감독의 선택을 받아 주장 완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주장 완장과 함께 2골을 넣으며 리더십뿐만 아니라 올라온 경기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린가드는 냉정했다. 그는 "사실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주장으로서 경기에 나가면 책임감이 조금 따르게 된다. 책임감적인 부분 이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 비록 지금 주장 완장을 차고 있지만, 우리 선수는 모두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제는 제대로 된 팀이 됐고, 제대로 된 가족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린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시청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과거 잉글랜드 국가대표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린가드는 서울과 유럽의 시차로 인해 늦은 새벽에 경기를 봐야 한다. 당장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새벽 4시에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으ㅔ UEFA 유로 2024 4강전이 열린다.
그렇기에 피곤할 법도 했지만, 린가드는 "조금 이따 볼 예정이다. 경기가 끝나면 잠도 잘 안 와서 경기를 보고 잘 것이다"라며 잉글랜드를 향한 응원을 예고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J리그 개막전 역대급 흥행, '무려 344%' K리그보다 '4배' 이상...'6만3960명→평균 3만명'
2026-08-13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광주FC 선행 퍼졌다!' 신창무-프리드욘손, 불난 차량 운전자 구조...연맹 측, 사실 관계 확인 중
2026-08-11
-
선제골에도 아쉬운 역전패…자존심 회복 원하는 부산, 용인전 승리 다짐 “3연패 끊어내고 리그 정상 재도약”
2026-08-06
-
[SPO 현장]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이승우, 기성용 향해 꺼낸 진심 "정말 존경하는 형, 은퇴 후에도 韓 축구 위해 힘 써줄 것"
2026-08-06
-
[SPO 현장] '이례적 폭염+오후 8시' K리그보다 먼저 경험한 정정용 감독 "날씨 고려해서 경기가 치러졌으면"
2026-08-06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