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벤투 축구 한다'…벤투와 8년 인연 수석코치 선임, 전술 코치도 포르투갈 출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홍명보호에 합류할 외국인 코칭진이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A대표팀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총 2명의 외국인 코치가 합류하며 모두 포르투갈 출신이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자국 대표팀을 비롯해 다수의 포르투갈 1부리그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주앙 아로소(52) 코치가 수석코치겸 전술 코치가 된다.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코치와 분석관을 지낸 티아고 마이아(40) 코치가 전술분석 코치로 합류한다.
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를 시작한 주앙 아로소 코치는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2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4강,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왔다. 이후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대표팀 감독과 모로코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 등을 두루 거쳤다. 최근에는 포르투갈 1부 리그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베테랑 지도자인 아로소 코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과도 함께한 이력이 있다. 스포르팅 CP에서 4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4년을 더해 총 8년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아로소 전술 코치는 검증된 지도자로, 오랜 시간 현장을 지키며 세계 축구 트렌드를 잘 읽어내고 있었다”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탄력적이고 능동적인 전술로 대표팀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력분석 코치로 선임된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해왔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유럽 현지에서 후보자들과 면접을 진행해 주앙 아로소 코치와 티아고 마이아 코치를 낙점했으며, 협상 중이던 피지컬 코치는 유력 후보와의 최종 계약 단계에서 결렬, 추후에 보강할 예정이다.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금주 내 입국해 이번 주말부터 K리그 관전을 시작한다.
홍명보호도 데뷔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앞서 박건하 전 수원 삼성 감독과 김동진 홍콩 킷치FC 감독대행, 김진규 FC서울 전력강화실장을 국내 코칭스태프로 선임한 축구협회는 외국인 코치 합류로 모든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첫 경기를 준비한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실패 책임을 물어 경질한 축구협회는 상당기간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처음부터 국내파 내정이 아니었느냐는 비판이 팽배하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29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선임 절차로 인해 자신과 축구협회를 향해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많은 기대 속에 새로운 팀이 출발하면 아주 좋았을 텐데, 지금은 그와 반대로 우려와 비판 속에 출발을 하게 됐다. 마음이 좀 무겁다"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반대로 10년 전에 이 자리에 왔을 때는 많은 기대와 박수 속에 출발했던 기억이다. 지금 비판과 이런 모든 것들은 감수하면서 나아가야 된다. 항상 겸손하게 팀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신임 외국인 코치 주요 약력
- 이름 : 주앙 아로소(Joăo Aroso)
- 생년월일 : 1972년 10월 29일 (52세)
- 국적 : 포르투갈
- 지도자 경력
2003. 7 - 2005. 6 : 스포르팅 CP, 코치
2005. 7 - 2005. 10 : AEK 아테네, 코치
2005.10 - 2009. 11 : 스포르팅 CP, 코치
2010. 9 - 2014. 9 :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코치
2015. 6 - 2016. 6 : 포르투갈 U-15, 감독
2017. 5 - 2018. 1 : 브라가 B, 감독
2020. 1 - 2020. 10 : 모로코 U-20 감독
2022/23 - 2023/24 : 빅토리아 기마랑스, 수석코치
2024. 7 - 2024. 8 :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
- 이름 : 티아고 마이아(Tiago Josĕ Garcia Maia)
- 생년월일 : 1984년 3월 15일 (40세)
- 국적 : 포르투갈
- 경력
2006. 7 - 2011. 6 : 스포르팅 CP 스카우팅 및 분석관
2011. 7 - 2012. 5 :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코치
2013.10 - 2014. 5 : 비토리아 세투발 FC, 코치
2014. 7 - 2015. 3 : 에스토릴 프라이아, 코치
2016. 7 - 2018. 5 : 비토리아 세투발 FC, 코치
2018. 7 - 2024. 8 : SL 벤피카, 퍼포먼스 수석 분석관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
[단독] 한국 대표팀 새로운 감독, 9월·10월 평가전 ‘작전 타임’ 없다…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사라질 전망
2026-08-10
-
"홍명보 후임으로 포옛이 유력해 보여" 일본도 주목하는 한국의 차기 임시 감독..."韓 축구를 잘 아는 지도자"
2026-08-10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