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8강 문턱’ 올림픽 축구, A~D조 최종전 관전 포인트
작성일: 2016.08.09 16:2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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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에 속한 개최국 브라질은 아직 첫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네이마르(24)가 이끄는 공격진은 아직 ‘삼바 축구’를 펼치지 못했다. 덴마크가 1승 1무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과 이라크는 2무로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은 조 1위 덴마크와 최종전에서 이긴다면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그러나 브라질이 비기거나 지면 홈 팬들 앞에서 자존심을 구길 수밖에 없다.
B조에 편성된 나이지리아는 일본과 조별 리그 1차전을 7시간 앞둔 시점에 브라질에 도착했다. 나이지리아는 제대로 몸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일본을 5-4로 꺾었다. 기세를 탄 나이지리아는 스웨덴을 1-0으로 이기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했다.
B조 2위 콜롬비아(2무)는 나이지리아와 최종전이 남아 있다. 나이지리아는 조 1위를 확정한 상황이라 체력 안배와 컨디션 점검을 할 전망이다. 콜롬비아가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이유이다. 일본과 스웨덴은 나란히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별 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1승 1무로 C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멕시코와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패배는 위험하다. 한국이 멕시코에 진다면 멕시코는 2승 1무를 기록해 조 1위로 올라서고 한국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한다. 독일이 피지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1승 2무를 기록하는 만큼 한국은 최소 비겨야 한다.
한국이 8강에 진출하면 맞붙게 될 D조는 포르투갈이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온두라스는 1승 1패 (골득실차 0)로 조 2위다. 아르헨티나는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차(-1)에서 뒤진 3위다. 아르헨티나는 온두라스와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온두라스는 아르헨티나와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에 성공한다.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 리그 최종전은 오는 1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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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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