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결단, 안타 3개 친 타자도 뺐다…ERA 1점대 극강선발 상대 맞춤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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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삼성이 안방에서 또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을 내세운다. 원태인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28경기에 나와 159⅔이닝을 던져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활약하면서 곽빈(두산)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등극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에 나온 원태인은 11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원태인이 올해 LG를 마지막으로 상대한 것은 6월 25일 잠실 LG전으로 6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남기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전병우(2루수)로 1~9번 타순을 구축했다.
삼성은 이날 LG가 좌완투수 손주영을 선발투수로 내보내는 것을 감안해 우타 외야수 김헌곤을 2번타자로 기용하는 한편 역시 우타 자원인 전병우를 2루수로 선발 배치하면서 라인업의 극대화를 노린다.
손주영은 올해 LG에서 풀타임 선발투수로 거듭난 선수로 정규시즌에서 28경기에 등판해 144⅔이닝을 던져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로 활약했다. KT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차전에 구원투수로 나온 손주영은 5⅓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눈부신 투구를 펼쳤고 5차전에서도 구원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정규시즌에서 삼성과 세 차례 격돌한 손주영은 17⅓이닝을 던져 2승 평균자책점 1.04로 극강의 피칭을 선보였다. 삼성 상대 마지막 경기는 7월 31일 잠실 삼성전으로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4로 완승을 거두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당시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좌타 외야수 윤정빈을 2번타자로 과감하게 투입한 것이 대성공을 거뒀다. 윤정빈은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그럼에도 삼성은 좌완투수 손주영의 등판을 감안해 윤정빈 대신 김헌곤을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라인업에 투입했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15일) 손주영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엔스를 상대의 1선발로 생각하고 있어서 바뀌지 않을 것 같았다. 손주영이 준플레이오프에서 워낙 좋은 활약을 해서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한 것 같다"라면서 "애초에 왼손투수가 나오면 김헌곤을 내보낼 구상을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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