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아스날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의 주역은 뉴캐슬의 최전방 공격수인 이삭이었다. 전반 37분 박스 안에서 제이콥 머피가 볼을 잡았는데 볼 터치가 길었다.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골문 앞에 있던 이삭에게 향했고, 이삭은 가볍게 아스날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이삭은 본인이 최근 잉글랜드 무대에서 가장 폭발적인 공격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는 아스날전을 포함, 최근 공식전 9경기에서 10골을 작렬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3골로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콜 파머(첼시)와 함께 득점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기준으로 하면 14골 4도움이다.


이 같은 놀라운 활약에 영국 공영방송 ‘BBC'도 이삭을 주목했다. BBC는 7일 아스날전이 진행되기 전 “이삭은 12월 초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을 넣으며 뉴캐슬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웨덴 국적의 이삭은 항상 잠재력에 대한 기대와 압박을 견뎌왔으며, 스웨덴의 레전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비교되었다. 하지만 그는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며 자연스레 아스날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와 비교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삭은 2016년 AIK 포트볼(스웨덴)에서 프로 데뷔한 뒤, 곧바로 잠재력을 인정받고 2017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입단했다. 이어 2019년에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으로 이적했는데 여기서만 통산 44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엄청난 활약에 막강한 오일 머니로 무장한 뉴캐슬이 관심을 보였다. 뉴캐슬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를 새로운 구단주로 맞이하며 강력한 자금력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2022년 여름, 7,000만 유로(약 1,053억 원)에 이삭을 영입했다.
이후 이삭은 준수한 득점력을 선보였지만, 가끔 기복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경이로운 수준의 득점력을 자랑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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