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현역가왕2'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최수호. 방송화면 캡처
▲ 7일 방송된 '현역가왕2'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최수호.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최수호가 지난 7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최수호는 팀의 에이스로서 무대에 올랐으며, 그는 방송을 통해 트로트의 대세로서의 열정과 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 방안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2025년에 있을 ‘한일가왕전’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정상급 남성 가수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번 방송은 본선 2차전 ‘릴레이 팬심 사냥’의 트리오전 대결로 구성되었고, 최수호는 팀원 전종혁과 유민과 함께 유닛을 이뤄 고난도 레벨의 곡인 마스터 주현미의 ‘여인의 눈물’을 선곡했다.

최수호와 팀원들은 무대에서 안정적인 호흡과 뛰어난 하모니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최수호의 감미로운 음색과 팀원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것은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에이스전이었다. 나태주 팀의 막내인 최수호가 팀 대표로 출전하여 활발한 공연을 펼쳤다. 그는 손헌수의 ‘관상타령’을 선곡했으며, 무대 시작과 함께 "어째 내 얼굴이 현역가왕이 될 상인가"라는 영화 ‘관상’의 유명 대사를 패러디했다. 이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최수호는 댄서들과 함께한 무대에서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부채를 들고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보여준 그는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함성과 함께 자리를 뜨는 춤을 추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후, 마스터들은 최수호의 무대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마스터 강남은 "이런 무대를 너무 잘하시는 분이었다"고 언급했으며, 윤명선과 이지혜 또한 그의 공연에 대한 높은 평가를 잇따라 이어갔다. 최수호는 마스터들의 칭찬에 감동해 주저앉아 오열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최수호가 출연하는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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