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직 다 쓴 게 아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프 시즌 막판 주인공이 되고 있다. 후안 소토, 사사키 로키 영입전에서 연이어 패배할 때만 해도 좌절감이 심했다.
하지만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드디어 원하던 FA(자유계약선수)를 영입했다. 외야수 앤서니 산탄테르(31)와 옵트아웃, 계약 마지막 해 팀 옵션이 포함된 최대 6년 총 1억 1000만 달러(약 1575억 원)에 계약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하성(30) 절친으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유명한 주릭슨 프로파(32)에게도 접근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2일 "토론토가 프로파의 유력한 다음 행선지다. 또 코너 외야수가 필요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프로파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렸다.
프로파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년 100만 달러(약 15억 원)에 계약했다. 그 이전인 202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타율 0.242 9홈런 46타점 5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89로 크게 부진했고 결국 방출됐다.


샌디에이고에선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시즌 158경기 뛰며 타율 0.280 24홈런 85타점 94득점 10도루 OPS 0.839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출전 경기, 타율, 홈런, 타점, OPS 모두 데뷔 이후 가장 높았다.
그 결과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외야수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다시 FA가 된 프로파는 오프 시즌 초중반까지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FA 상위권 선수로 평가됐지만, 이렇다 할 이적설도 나오지 않았다.
'MLB.com'는 "이번 FA 시장에서 프로파는 조용하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과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는 등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지만, 시장은 더디게 형성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토론토의 등장으로 얘기가 달라졌다. 토론토에게 다음 시즌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이 FA가 된다. 성적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두 선수를 붙잡기 어렵다.
'MLB.com'은 "토론토는 산탄테르와 거액의 계약을 맺었음에도 여전히 지출할 돈이 있다. 거절당하긴 했지만 소토에게 연간 5000만 달러(약 715억 원) 규모의 계약을 내민 토론토다. 산탄테르의 연봉은 1850만 달러(약 265억 원)다. 프로파 등 다른 선수를 영입할 여지가 많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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