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5년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투수 김사윤을 제외한 44명과 계약했다. 김도영이 1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무려 400%의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가운데, 왼손 필승조로 활약한 곽도규도 263.6%의 높은 인상률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KIA는 22일 오후 이번 시즌 연봉 재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모두 44명이 도장을 찍은 가운데 33명이 인상됐고 6명은 동결안을 받아들였다. 삭감은 5명 뿐이다.
곽도규는 3300만 원에서 263.6%가 인상된 1억 2000만 원에 사인해 구단 역대 투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2023년 5라운드 전체 42순위로 KIA에 입단한 곽도규는 데뷔 첫 해 1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49에 그쳤다가 2년차 시즌 '폭풍성장'으로 KIA의 필승조가 됐다. 71경기에서 4승 2패 16홀드 2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56으로 활약했다.
투수 정해영이 2억 원에서 80% 오른 3억 6000만 원에 재계약 했다. 지난 시즌 3500만원에 계약한 황동하와 김도현도 각각 1억 원과 9000만 원에 재계약 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조상우는 3억 4000만 원에서 6000만 원 오른 4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조상우는 예비 FA 신분으로 올해 연봉이 일종의 '방어막'이 될 수 있다.

포수 한준수는 5000만 원에서 180% 오른 1억 4000만 원에 사인했다. 예비 FA인 내야수 박찬호는 1억 5000만 원이 인상된 4억 5000만 원에 합의했다. 변우혁은 41.7%가 오른 85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외야수 중에서는 최원준의 연봉이 대폭 올랐다. 최원준은 2억 2000만 원에서 1억 8000만 원(81.8%)이 인상된 4억 원에 재계약 했다. 박정우는 지난해 대비 71.1%가 오른 6500만 원에 사인했다.
투수 곽도규 윤영철 황동하와 포수 한준수는 데뷔 첫 억대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김도영은 팀 내 비 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KIA는 재계약 대상자 45명 중 투수 김사윤을 제외한 44명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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