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화연대담'으로 첫 OTT 작품에 도전하는 고아라의 극중 장면. 제공|티빙
▲ '춘화연대담'으로 첫 OTT 작품에 도전하는 고아라의 극중 장면. 제공|티빙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고아라가 오는 2월 6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자유분방한 공주 화리 역을 맡아 진취적인 여성상을 그린다. 이 작품은 고아라가 첫 OTT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극복해야 할 사회적 한계를 가진 캐릭터로서의 매력이 강조되고 있다.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은 가상의 국가인 동방국의 적통 공주인 화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화리는 왕실의 공주라는 고귀한 신분에도 불구하고 자유연애 후 부마 직간택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하며 도성을 발칵 뒤집어놓는다. 극 중 화리의 행동은 당시 남녀의 역할이 엄격히 구분되어 있던 사회에서 그녀가 얼마나 당당하게 인생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지를 보여준다.

고아라는 화리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공감과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사랑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커플들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꼈다”면서, “화리를 통해 소녀의 모습부터 성숙한 여인의 모습까지 담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아라는 화리라는 인물이 현대를 살아가는 진취적인 여성의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하며, 억압적인 규율과 차별에 대한 도전 정신을 나타내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춘화연애담'은 여성들의 주체성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드라마로, 고아라는 화리 캐릭터의 차별점으로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점”을 꼽았다. 그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하고 인생을 살아간다. '춘화연애담'을 통해 화리의 시선으로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고려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주요 포인트로 고아라는 “화리가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여러 커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낼 것”임을 강조하며, “촬영이 마무리된 후 설레는 마음으로 첫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고아라의 깊은 캐릭터 이해와 애정이 담길 '춘화연애담'은 현대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조명하고, 인생의 주체성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춘화연애담'에서 고아라가 기억될 화리 캐릭터는 2월 6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진취적인 여성상과 함께 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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