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 ⓒ곽혜미 기자
▲ 아이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아이브가 '음원 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그간 수많은 히트곡으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아이브는 최근 정식 컴백도 전에 선공개곡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4세대 대표 음원 강자 파워를 재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 13일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 선공개곡이자 타이틀곡 '레블 하트'를 발매했다. '레블 하트'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으로,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벅차오르는 후렴구, 감미로운 스트링에 업템포 드럼이 더해진 풍성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전작들로 '자기애'라는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온 아이브는 '레블 하트'로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보다 성숙해진 시선과 관점으로 '동료애'를 노래했다. 

'레블 하트'에서 "시작은 항상 다 이룬 것처럼 엔딩은 마치 승리한 것처럼", "겁내지 않고 마음을 쏟을래 내 모양대로", "이제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 어디에서도 내 맘을 지키기", "오해 받을 땐 자유에 맡겨둘래 다 알게 될 거니까" 등의 가사는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해 공감을 얻고 있다. 

이에 '레블 하트'는 아이브표 응원가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 음원차트에서 정주행 중이다. '레블 하트'는 22일 오후 5시 기준 멜론 톱100 5위, 핫100 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외애도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크게 변동이 없던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이는 유의미한 성적이다. 

아이브는 해외 음원차트에서도 높은 성적을 내고 있다. '레블 하트'는 발매 직후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서 급상승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20일 기준 한국 주간 차트(1월 10일~1월 16일) 2위를 기록했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 아이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아이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는 선공개 곡을 통해 이룬 성적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매한다. '아이브 엠파시'에는 선공개곡 '레블 하트'를 비롯해 타이틀곡 '애티튜드', '플루', '유 워너 크라이', '땡큐', '티케이오'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들이 정식 컴백도 전에 선공개곡으로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에, 신보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해에도 음원 강자의 면모를 증명한 바 있다. 이들은 멜론이 발표한 '2024 멜론 연간 차트' 톱100에 '아이엠'(21위), '해야'(26위), '러브 다이브'(60위), '배디'(67위), '키치'(83위), '애프터 라이크'(97위)까지 총 6곡을 차트에 진입시켰다. 이 중 '러브 다이브'와 '애프터 라이크'는 2022년에 발매된 곡으로 3년째 멜론 연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롱런'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브가 오는 2월 3일 발매하는 신보를 통해서도 또 한번 '음원 강자'의 면모를 입증하며 4세대 톱 자리를 지켜나갈지 주목된다.  

▲ 아이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아이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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