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괴로울 때는 충분히 괴로워 해야 훌훌 털게 된다"라고 말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송은이가 송혜교 술을 가르쳤다고? 검은 수녀들로 돌아온 송혜교 전여빈'이라는 타이틀의 영상이 공개 됐다. 해당 영상에는 영화 '검은 수녀들' 주연배우 송혜교, 전여빈이 출연했다. 

이날 송혜교는 "괴로울 때 충분히 괴로워 한다. 괴로운데 옆에서 누가 어떤 말을 해줘도 나아지지 않는다. 들리지도 않고. 온전히 그냥 충분히 괴로워하고 나야 더 훌훌 털어버리게 된다. 아닌 척 밀어내고 살면 그 괴로움이 더 오래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는 "안 좋거나 뭐 힘든 일 있으면 그냥 외면하려고 하는 것 같지 않다. 그 순간을 충분히 괴로워하고 최대한 빨리 이 시간을 끝내기 위해 방법을 찾는다"라고 말했다.